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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릴레이] “희망으로 달려온 13년, 저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오늘도 코트에 섭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 농구단 김단비 선수

등록일
2020.08.26
조회수
5184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꾸준히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자신의 페이스로 멋진 농구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는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의 에이스, 김단비 선수를 만났습니다. 그녀가 생각하는 희망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 농구단 김단비입니다. /

 

 

 
 
김단비 선수하면 떠오르는 타이틀이 있죠. 바로 ‘WKBL 최초 4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입니다. 팬들의 환호성과 응원을 들으면 가장 보람차다는 그녀지만, 때론 경기 전 ‘시합’이라는 단어에 힘이 빠질 때가 종종 있다고 해요. 시험공부를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 보기 전 도망가고 싶어지는 마음과 비슷하다고 해요. 1쿼터당 10분, 총 4쿼터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그녀는 무엇을 생각하며 코트에 설까요? 자신의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경기를 응원하는 팬들을 보면서 농구 하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멀리서 경기를 보러 와주시는 팬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죠!
 
 
/ 나를 뛰게 만드는 희망이라는 원동력 /
 
 
 
 
올해로 농구를 시작한 지 20년째, 프로 농구 선수로는 13년 차인 김단비 선수. 그녀를 끊임없이 코트로 이끈 것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원동력인 ‘희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선수 생활을 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날이 여럿 있었지만, 그녀에게 희망은 포기하지 않고 버티게 하는 힘과도 같다고 해요. 좋아하는 농구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을 응원해 주는 팬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오늘도 코트에 선다는 김단비 선수. 그녀에게서 다부진 의지의 표정도 볼 수 있었는데요. 팀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그녀의 앞으로의 목표는 팀이 다시 한번 우승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큰 부상 없이 매 시즌 코트에 오래 서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김단비 선수가 가슴속 희망을 잃지 않고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기를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멀리서 함께 응원하겠습니다.